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중·고교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대에 따르면, 1월 3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결과에서 전북대는 2019년 12월 24일부터 2022년 12월 23일까지 3년간 인증기관으로 선발됐다.

이번 결정으로 전북대는 도내 학교들과 연계를 강화해 진로지도 및 진로체험활동을 더욱 전문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앞서 전북대는 해마다 고교생들을 초청해 진로 및 전공체험 활동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고교를 찾는 진로·진학상담을 병행함으로써 교육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어 왔다. 특히 지난 12월에는‘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을 1박 2일 동안 실시해 중·고교생들의 진로고민을 해결해 주는 데 크게 기여했다.

홍철운 전북대 입학본부장은 “교육부로부터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을 받아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인 진로체험 행사를 하는 데 탄력을 받게 됐다”며 “거점국립대학의 책무를 한층 강화하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 /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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