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그룹은 국내 최대의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이다.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로 현재까지 고성장을 이루고 있다. 전 세계 9천여 명의 직원이 24개 법인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Beauty&Health 산업의 중심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루기 위한 노력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채용설명회를 통해 채용정보를 소개한다.
코스맥스는 1992년 설립 이후 ‘세상을 바꾼 사과 3개의 정신’을 바탕으로 ‘바름’, ‘다름’, ‘아름’의 기업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바름’은 고객과 자신에게 정직한 태도, ‘다름’은 기술과 미래를 보는 남다른 비전, ‘아름’은 사람과 사회를 만나는 아름다운 마음을 뜻한다. 더욱이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에 강점을 갖는 ODM(연구·개발·생산) 기업으로 연구역량이 있어 적극적으로 제품 개발 제안을 한다. 2018년 매출 1조 8000억 원을 달성한 코스맥스그룹은 2019년 2조를 목표로 고성장하고 있다.
역량전형이란?
지난 11월 11일 서류를 마감한 코스맥스는 국내법인과 해외법인으로 나뉜다. 국내법인 채용은 코스맥스 비티아이, 코스맥스, 코스맥스 엔비티로 계열사별로 진행된다. 해외법인 채용은 코스맥스 차이나, 코스맥스 바이오 상해, 코스맥스 타이랜드, 코스맥스 유에스에이로 진행된다.
채용절차는 원서접수→인성전형→서류전형→역량전형→최종면접→최종합격 순이다. 원서접수와 인성전형은 별도로 하는 것이 아니라, 홈페이지로 입사지원을 하는 것이 서류전형에 해당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 대상으로 역량전형을 진행한다. 역량전형 후 최종면접을 거쳐 합격자는 약 2개월 후 입사하게 된다. 채용 결과에 대해서는 채용 홈페이지 혹은 메일, SMS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날 인사담당자는 자소서에 대해 “해당 직무에 왜 지원했으며, 어떤 노력을 했는지 등 지원 직무에 연관성을 논리적·창조적으로 작성해야 한다”며 “오타나 회사명의 경우, 실수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작성한 입사지원서를 꼭 출력해서 검토 후 제출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회사의 채용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경영철학이나 경영이념을 참고하여 있는 것을 최대한 언급하고, 회사에 대한 총체적인 고민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원 직무와 회사에 대한 충분한 이해 필요
이날 채용설명회에서는 구직자들은 면접전형에 대한 질문을 많이 쏟아냈다. 면접의 경우 우선적으로 보는 역량전형은 굉장히 다양하게 진행된다. 직무가 다양하다보니 지원한 직무별로 필요한 자격들에 대해 심사하기 때문이다. 영어가 필요할 수 있는 해외영업이나 전략마케팅과 같은 분야는 영어면접이 이루어지는 등 직무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인지, 직무와 얼마나 적합한지를 파악하는 단계이다. 최종면접은 다대다 인성면접인데, 회사의 핵심가치 혹은 경영철학 실천 가능성에 대해 판단한다. 최종면접의 경우 회사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한 과정이다.
마지막으로 인사담당자는 “직무가 자신하고 맞는지 파악한 후 지원하라”며 “직무에 대한 파악이 부족한 상태에서 전공한 학과만 보고 지원해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기소개서나 이력서를 작성할 때 코스맥스에 맞게 작성하듯이, 면접 역시 코스맥스에 맞게 접근하라”고 당부했다.
글·사진 /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