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무역 비전공자도 무역마스터 과정을 들으면 ‘무역 전문인’이될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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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무역 비전공자도 무역마스터 과정을 들으면 ‘무역 전문인’이될수있죠!
  • 오세은 기자
  • 승인 2018.05.25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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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훈 35기 무역마스터 과정 수료생

소년기를 미국에서 보낸 박용훈 씨는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기 좋은 학문이 관광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관광학을 전공으로 선택했다. 그러나 전공 공부를 하던 중 관광 관련된 공부보다는 해외영업에 흥미가 생겼단다. 해외영업 중에서도 특히 무역 관련 일을 하면 좀 더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과 중장기적으로 교류하면서 일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무역 관련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이후 무역 관련 일을 찾던 중 우연찮게 무역마스터 과정을 알게 됐다고. 35기 무역마스터 과정 수료생 박용훈 씨를 만나본다.

Q. 간략한 개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35기 무역마스터 수료생 박용훈입니다. 현재 영어교재 수출입회사인 웅진컴퍼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저는 수출입 서류 작성 및 출고일과 선적일 조율, 그리고 그에 따른 해외 매출에 대한 채권 관리 및 수금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무역마스터 과정은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요?
소년기 때 잠시 미국에 거주하였습니다. 그곳에서 다양한 국적을 가진 이들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일해 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웃음). 당시 해외의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기 좋은 학문이라고 생각한 것이‘관광학’이었죠. 그런데 해외 마케팅 관련 수업을 듣고 해외영업에 더 이끌렸습니다. 해외영업에서 더 나아가 무역업이 사람들과의 중장기적인 관계를 맺고, 그 사람들과 오랫동안 일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무역과 관련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이후 무역 관련된 일을 찾아보던 중 무역마스터 과정을 알게 됐습니다.


Q. 무역마스터 과정에서 배운 주요 교육 내용은 무엇인가요?
저는 무역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만 앞섰을 뿐 무역에 관련된 지식이 전무했습니다. 무역마스터 과정 6개월 동안 무역실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 과정을 시작으로 외환금융, 해외마케팅의 무역관련 강의, 무역 비즈니스 영어 강의를 집중적으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교육과정이 끝나갈 즈음에는 취업을 대비해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특강 등의 교육 과정도 받았어요.


Q. 과정 수료 후, 취업과정에서는 어떤 도움을 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아울러 스스로의 노력도 있었을 것입니다.
무역마스터 과정 동기 중에는 저보다 먼저 취업에 성공한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분들의 자기소개서를 참고해 부족한 저의 자기소개서 작성을 보완해 나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무역아카데미 무역연수실에 계신 명지훈 과장님께서는 지속적인 구인공고 안내 등을 찾아내 지원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Q. 무역업계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과 역량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기본적인 무역 실무에 대한 지식과 외국어 능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인코텀즈(무역 용어 중 하나로 무역조건에 관한 국제규칙, Incoterms, International Commercial Terms)는 실무에서 가장 많이 사용돼 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국가들이 서로 교역을 하지만 각 국가들의 모국어 사용보다는 영어를 공통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 비즈니스에서 구사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저 또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과 같은 입장이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시간이 견디기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이지만 스스로 스트레스를 조절할 줄 알아야 힘든 시간을 견뎌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원하는 분야 한 곳에만 집중하지 마시고, 좀 더 다른 분야로 시야를 넓힌다면 생각하지 못했던 기회가 분명 찾아올 것입니다.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를 하고 싶고, 활동적인 성격이라면 무역마스터 과정을 통해 무역 산업으로의 진출을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사진 |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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