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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인성을 갖췄다면, 자신의 강점을 솔직하게 드러내세요!”이석기 (주)LG화학 인재확보팀장 / 부장
허지은 기자  |  jeh@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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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호] 승인 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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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화학소재기업으로서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기업이다. 2015년 기준, 6년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업계 선두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일하기‘편한’회사가 아닌,인재가 일하기 ‘좋은’, 일하고 ‘싶은’ 회사를 지향하는 LG화학. 사원들도 LG화학을 정 많고 배려와 양보가 기본이 된 따뜻한 회사라 말한다. 구직자가 뽑은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리스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LG화학의 면접에 대해 LG화학 인재확보팀의 이석기 부장과 대화를 나눠본다.

   
이석기
(주)LG화학 인재확보팀장 / 부장
 반세기 동안 규모와 실적 모두에서 한국 화학산업을 선도해 온 국내 최대의 종합화학기업 LG화학은 사람을 중시하는 회사다. ‘기업 경쟁력의 원천은 사람’이라는 기업철학은 오랜 세월 LG화학의 중심이 되고 있다.

 직무와 관련된 경험·지식, 직무 수행을 위한 역량 평가
 LG화학의 면접은 1차와 2차로 진행된다. 학사 출신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는 1차 면접은‘PT·직무역량 면접’및 외국어면접(영어 또는 중국어)과 석·박사 출신 R&D연구원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전공면접 및 인성면접으로 나뉜다.
 LG화학 인재확보팀장을 맡고 있는 이석기 부장은“지원한 회사(사업분야)와 직무에 대한 이해는 면접의 기본”이라며 “관심 분야와 지원동기에 대한 질문은 단순히 입사 후 포부 등 열정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와 이에 대한 지원자의 준비된 정도를 확인하기 위함이므로 사업 분야 및 직무와 관련된 부분은 기본적인 내용이라도 본인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지원하였음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본인의 적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준비도 없이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PT·직무역량 면접’은 지원 분야의 현업 팀장이 면접위원으로 참석하여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먼저 주어진 주제와 자료에 대해 개인의 의견을 정리한 후, 개인별 발표를 통해 실무에 대한 이해와 문제해결능력,  PT능력을 평가하는 ‘PT면접’과 지원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필수 역량 및 잠재력의 수준을 측정하는 ‘직무역량 면접’으로 진행됩니다. PT면접의 경우‘주어진 주제에 대해 명확히 분석하여 자신이주장하고자 하는 바를 얼마나 잘 나타내는가’를 보고 있죠. 곧바로 이어지는 직무역량 면접에서는 지원자가 얼마나 전공에 충실하게 공부를 했는지, 전공과 관련한 지식과 경험을 얼마나 잘 갖추고 있는지 등 지원하는 직무에 대한 잠재적인 역량을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지원자들이 우리 회사의 직무를 경험하고 알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기 때문이죠.”
 외국어 면접은 영어와 중국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주어진 시간 동안 원어민 강사와 자유 주제로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외국어 면접에 대해 이석기 부장은“외국어 면접의 목적은 Global Business 수행을 위한 외국어 Communication 능력 평가”라며, “LG화학의 경우 70%에 가까운 영업 활동이 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만큼, 외국어는 지원자들의 우열을 가리는 단순한 스펙이 아닌 필수 역량”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R&D 연구원 지원자의 1차 면접에 대해서는 “석·박사로서 본인의 전공분야에 대한 전문성 및 LG화학의 프로젝트와의 적합성 등을 주로 살펴보게 된다”고 밝혔다. 

 인재상을 바탕으로 한 지원자 인성 평가
 이어지는 2차 면접은 인성면접으로, LG화학의 인재상과 공유가치를 기준으로 올바른 인성과 조직에 어울리는 자질을 갖추었는가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LG화학의 인재상을 저희가 원하는 모습으로 풀어서 말씀드린다면, ‘기본적인 인성을 갖추고, 본인의 전문성을 잘 살려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일하면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팀워크를 이룰 수 있고, 재미있게 일하면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재를 찾는다는 의미겠죠.”
 인성 면접으로 진행되는 2차 면접에서는 태도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LG화학에서는 인성, 즉 사람의 마음가짐과 태도를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겸손하면서도 자신감 있는 태도는 면접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올바른 자세와 회사에 대한 뜻 깊은 열정, 관심을 보이는 것도 중요해요. 특히 주어진 시간 동안 기본적인 태도와 자세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답변하는 자세나 건실한 사고를 가졌는지에 대한 여부등이 기본적인 평가 사항에 포함되기 때문이죠. LG화학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이‘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일하며 함께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입니다. 혼자 일해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즉,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 입니다. 동료 및 선후배와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은 솔직히 기업 차원에서 원하지 않죠. 이러한 것들을 참고로 하셔서 본인의 이야기를 본인만의 경험에 비추어 솔직하게 풀어내기를 바랍니다. 평소와 다른 본인의 생각이나 소신을 과장하거나 변형해 잘 보이려는 모습은 자연스럽지 않으니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짧은 시간에 자신의 장점을 어필할 수 있는 표현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죠.”

 자신만의 강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
 LG화학 면접에서 옷차림은 평가요소에 반영되지 않으며 단정한 용모라면 문제될 것이 없다. LG화학의 면접관들은 옷차림보다는 지원자의 개성과 자질을 중시한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본인의 강점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파악하길 바랍니다. 강점이란 본인의 타고난 재능과 결부된 지식·기술로, 남들보다 탁월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자신의 강점을 잘 파악하고 지원할 때 입사 후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기본 바탕 위에서 지원자 본인만의 특색 있는 경험을 드러낸다면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면접을 위해 일부러 만들어 내거나 지어낸 내용이라면 상황은 180도로 달라질 수 있어요. 덧붙여, 남들과 비슷하거나 같은 방법보다는 자기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고 개발하여 왜 본인이 회사에 들어가야 하는지, 또한 반대로 왜 회사는 자기를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Logic(경험, 전공지식, 외국어역량 등)을 신중히 고민하여 어필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LG화학에 대한 이해는 기본적으로 돼 있어야겠죠.”
 이석기 부장은 LG화학 지원자들을 포함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많은 청년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누구보다 더 일찍, 한 발짝 앞서서 준비하는 사람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4학년 시점부터 취업준비에 열을 가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2학년 후반기나 3학년 때부터 자신의 강점과 Career Path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하고 싶은 분야나 가고 싶은 회사들을 생각해놓은 후 그에 맞는 지식과 정보를 갖추는 등의 준비를 한다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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