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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를 찾는 시간, 다양한 활동으로 탐색하기후회 없는 방학생활 프로젝트 - Action Vacation ㅣ 자기계발
이상미 기자  |  trustme@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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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호] 승인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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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결과 89%에 육박하는 대학생들이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나 절반도 안 되는 대학생들만이 어학공부 위주의 자기계발에 몰두한다. 운동, 독서 등도 대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자기계발이지만, 체험형 아카데미나 커뮤니티들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다양한 방법으로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에 제한되는 것이 아니라 진짜 내가 좋아하는 것, 진짜 나를 찾는 자기계발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1. 관심 있는 강의 수강하기
 다양한 활동에 도전해보고, 취미가 직업이 되기도 하면서 자신의 취미를 찾는 데 시간을 투자하는 대학생들이 많아졌다. 온오프믹스(
www.onoffmix.co.kr)에서는 코딩, 인포그래픽, 앱 만들기, 게임서버 프로그래밍 등 전문 스킬을 배울 수 있는 강의가 많다. KT&G 상상마당에서는 글쓰기, 인문학, 미술/사진, 영상/비주얼, 사운드, 문화예술, 디자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출판 번역, 글 바꾸는 즐거움’,‘ 캐스커 융진과 시작하는 싱어송라이터’등 제목만 들어도 아티스트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듯 한 강의들이 많다. 강의료가 부담이 된다면, 지역 문화센터에서 방학마다 열리는 강좌를 수강하는 것도 방법이다. 댄스부터 시작해서 DIY 등 다양한 강좌가 열리고 있다.

 2. 스피치 연습하기
 대학생이 되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연습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대학교 수업에서 PT,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설득력을 갖추어 말하는 기술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네이버 카페 스피치 뽀개기(
http://cafe.naver.com/sspeech)에서는 7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강의에 참여할 수 있다. 영화 한편 볼 돈을 아껴 강의에 참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대여섯 명의 사람이 모여 자기소개 연습도 하고, 다른 인물이나 동물이 되어 그 입장에서 말하는 연습도 하는데, 편안하게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3. 독서
 방학동안 전공과 관련한 책을 읽으면 다음 학기 공부계획을 짜거나 전공수업을 들을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언론 전공이라면 언론의 역사, 언론인 되는 법 등 전공과 직업에 관련된 책을 골라 읽고.
기자나 아나운서가 쓴 책들도 가까이 두고 펴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비슷한 과목들을 수강할 때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수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전공 관련 서적이라고 해서 복잡하고 어려운 이론서보다는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주제로 책을 고르거나 자신의 꿈과 관련된 책을 읽어보길 추천하다. 굳이 전공 분야의 책이 아니어도, 학기 중 읽고 싶었지만 전공 공부를 하느라 읽지 못했던 책들을 읽어 보는 것도 좋다.
 책을 읽기 전에는 이번 방학에 몇 권을 읽을 것인지 생각해보고 날짜를 정해 ‘며칠에 한권씩 방학동안 총 몇 권을 읽는다’와 같이 구체적인 계획을 짜 보도록 하자.

 4. 봉사활동
 방학 기간 동안 특별한 봉사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다. 기관에 가서 정기적으로 봉사를 하는 것도 좋지만, 방학 기간 동안 특별한 활동으로 나눔을 경험해 보는 것도 뜻 깊은 일이다.
 굿네이버스가 주최하는 희망편지쓰기나 해외집짓기, 해외 시골 초등학교에서 아이들 교육하기 등이 있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해 책 한권을 녹음하는 봉사나 경기도 장애인재활협회에서 1:1 가정방문 교육으로 진행하는 늘품학교 등에도 참여해 보면 학기 중 달려왔던 심신을 놓고 잠시 주변을 돌아보며 사회 안에서의 자신을 찾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5. 액티비티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와 문화생활을 도와주는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있다.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프립이라는 어플을 사용해서 액티비티와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다. 명상에서부터 요가, 발레, 폴댄스, 암벽등반에 이르기까지 많은 활동들을 하루 단위로 즐길 수 있다. 학기 중 여유가 없어 미뤄왔던 활동들을 하기에 적합하다. 월이나 코스 단위가 아닌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되기에 비용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고, 정말 자신과 맞는 활동인지를 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Interview ㅣ 김태희(L사 사원)
“평생 안고 갈 취미를 찾으려다 진로를 결정하기까지”

 태희씨는 매 학기 방학마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했다.
 “처음엔 동기들이 하니까 우르르 토익 강의를 듣기도 했고, 회화 스터디를 했고요. 근데 취업준비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이렇게해서 취업을 하는 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4학년 마지막 학기 방학에 계절학기로 스쿠버 다이빙 수업을 듣고 진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는 그녀는 많은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해볼 것을 적극 권했다.
 “저는 체육활동을 워낙 좋아하긴 했지만 대학에 들어와 전공 공부에 치여 모른 척 미뤄뒀거든요. 근데 학점을 채우기 위해 수강한 스쿠버 다이빙 수업을 들었던 게 잠자고 있던 저의 활동성을 일깨우는 동시에,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불러일으키게 된 거죠. 그 이후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해보고 있는데 그게 입사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요즘에는 자기계발, 취미생활 관련 어플들도 워낙 많이 나와서 ‘취미’라는 키워드만 쳐도 많은 어플들이 쏟아져 나온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건 '프립'이라는 어플인데요. 하루 동안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에요. 지금까지 암벽등반이랑 폴댄스, 자화상그리기 등 많은 활동을 해봤는데, 체험형 강의여서 그런지 경제적 부담도 적고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면에서 정말 유용한 것 같아요. 한번 경험한 원데이 클래스에서 평생 안고 갈 취미생활을 시작할 수도 있고, 새로운 기술이나 운동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거
든요.”
 사실 뭔가 장비를 사야한다는 부담, 활동이 나와 맞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비용 부담이 큰 개월 단위로 배워야한다는 제한 때문에 시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암벽등반은 저랑 잘 맞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정말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직은 체력을 좀 더 길러야겠더라고요(하하). 근데 필라테스는 원데이 클래스로 경험하고 정말 좋았어요. 그래서 개월 단위로 등록했고, 지금은 제 삶에서 뺄 수 없는 부분이 되었죠. 체력이 크게 좋아진 건 말할 것도 없고요.”
 태희씨는 현재 회사에서 일하고 있지만, 흥미를 느끼는 필라테스 강사로서의 삶에 대한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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