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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해외여행, 현실은 아르바이트?후회 없는 방학생활 프로젝트 - Issue Vacation
이상미 기자  |  trustme@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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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호] 승인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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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방학과 관련된 이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리고 방학에 대해 대학생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대학생들의 방학이라는 키워드로 이슈들을 살펴보고 동시에 방학 후의 생활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대학생들의 방학은 평균 2개월 반으로 날짜로 치면 70일이상이 된다. 게다가 중고등학교 때처럼 방학숙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직장인처럼 회사에 속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인생에서 대학교 방학처럼 자유의 시간을 또 갖기란 힘들다.
 이런 귀하고 귀한 방학을 어떻게 하면 후회 없이 보낼 수 있을까?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방학 중 가장 보람을 느끼는 일(*복수 응답, 이하 응답률)로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내 힘으로 돈을 번 것(55.8%)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를 차지한 △원 없이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30.6%)과의 격차는 무려 25%P에 달했다.
 이밖에도 △취업 준비를 하며 졸업 이후의 인생을 준비한 것(25.4%), △자아계발에 시간을 할애한 것(22.3%), △부모님, 가족과 충분한 시간을 함께 한 것(17.7%), △해외 여행/연수 등 해외에 다녀온 것(17.0%)도 방학을 생각했을 때 보람된 일로 꼽혔다.
 한편,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학활동은 해외 배낭여행이지만, 절반 정도가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대학생 319명을 대상으로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방학의 모습’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해외로 떠나는 배낭여행’(32.9%)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매일 낭비하는 시간 없이 알차게 보내기’(17.6%), ‘인턴 등 직장, 직무체험’(14.4%), ‘토익, 자격증 취득 등으로 스펙업’(10%), ‘대한민국 방방곡곡 내나라 여행’(8.5%), ‘유유자적 달콤한 휴가’(5.3%) 등을 꼽았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절반 가량(45.8%)이 ‘아니오’라고 답했다. 이들은 자신의 방학 현실에 대해 ‘도서관, 집만 왕복하며 쳇바퀴돌기’(23.3%), ‘한 일도 없이 지나가버릴 것’(19.2%), ‘아르바이트만 하다 끝날 것’(17.1%), ‘부모님 눈칫밥 먹기’(8.9%), ‘성과도 없이 학원만 들락날락하기’(8.2%), ‘낮밤이 바뀐 불규칙한 생활’(6.2%)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방학 후의 후유증, 생각보다 중증
 한편, 대학생 77.6%가 방학이 끝난 후 이른바 ‘방학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학 후유증은 개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방학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해 학교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1,072명을 대상으로 ‘방학 후유증’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의 77.6%가 ‘개강 후 방학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겪고 있는 방학 후유증의 종류(*복수 응답, 이하 응답률)를 보면 △아무 것도 하기 싫은‘귀차니즘’이 64.7%의 응답률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집중력 저하 등 강의 수강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응답이 41.9%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밤낮이 바뀌는 등 깨져버린 생활리듬(40.1%)이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쫓았다. 4위는 △체력 저하/피로감(38.5%)이, 5위는 △우울감/무기력감(22.2%)이 차지했다. 그밖에 △체중 증가/비만(13.5%), △식욕부진/소화불량(3.4%), △휴가지에서 얻은 각종 질병(2.2%) 등도 대학생들이 앓는 대표적인 방학 후유증으로 꼽혔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은 자신이 방학 후유증을 앓는 이유를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알바몬 조사 결과 대학생들이 꼽은 방학 후유증 원인으로는 △방학 때와 다른 생활패턴에 대한 부적응(33.3%) 탓이가장 컸다.
 2위는 △취업 및 취업준비에 대한 부담감(19.1%)이 차지했으며, △어영부영 보내버린 방학에 대한 후회(17.7%)가 3위에 올랐다. △학점/시험에 대한 부담감(13.0%), △등록금/교재비/용돈 등 경제적인 어려움(7.8%), △학교/전공/학과에 대한 불만족(4.6%), △불편하고 어색한 대인관계(2.5%), △수강신청에 실패해서(1.3%) 등의 다양한 이유도 대학생들의 방학 후유증을 부추기는 이유로 작용했다.

 북한의 여름방학은 최대 20일?
 북한 대학생들은 방학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국민통일방송 기사에 따르면, 우리의 경우 보통 여름방학이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두 달 정도로 긴 반면, 북한 대학의 여름방학은 우리보다 늦고 기간도 짧다. 북한 대학은 8월 초에 방학 해서 15~20일밖에 되지 않는다.
  북한 대학생들은 짧은 여름방학 기간?대부분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과외를 하거나 해당 지역 공장 등에 나가 대학에서 부여한 실습 과제를 하면서 보낸다. 북한에는 '아르바이트' 개념은 없지만 많은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개인교습을 한다.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을 주로 가르치는 남한 학생들과 달리 북한 학생들에게는 대중악기인 기타와 중국어, 미술 등 예체능 과목이 인기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시장에서 짐을 날라다 주는 일을 해서 돈을 벌기도 하지만 북한에서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 대부분은 부유층 자녀들이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
 또한 북한의 모든 대학은 방학 중 실습과제를 부여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해당지역 공장 등에서 일한다. 이때 학생들은 근로확인서를 받아 제출해야 하는데, 확인서는 현장의 행정 책임자와 당위원회의 보증을 함께 받아야 효력이 있다. 남한처럼 성형을 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북한은 방학기간이 짧기 때문에 방학을 기다리지 않고 학기 중에 시술을 하는 학생도 많다. 북한에서 성형은 합법적인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 의사들이 부업으로 돈벌이를 하거나 불법시술자들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방학생활추천Tip>
 1. 부족한 학점을 보충하자! ‘계절학기’?
 즐겁게 시작한 방학 계획의 스타트가‘계절학기’라면 마음이 아프긴 하지만 부족한 학점을 채우고 졸업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자신이 어떤 과목이 모자란 건지, 몇 학점을 채워야 하는지 등을 먼저 파악하고 수강 신청하기!

 2. 대학생의 필수 ‘스펙’쌓기!?
대학생이라면 꼭 해야 하는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지긋지긋하게 따라다니는 토익! 요새는 토익 점수가 졸업 요건으로 추가된 대학들이 늘어나면서 방학이면 학기 중에 못한 토익 공부에 집중하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스펙 쌓기는 바로 '자격증'.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공 관련 자격증을 필수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요즘의 취업현실을 보여준다.

 3. 또다른 ‘나’를만나다, ‘라식’?
 방학계획을 세울 때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라식’인 학생들이 과거보다 훨씬 많아졌다. 하지만 항상 고민은 하지만 쉽게 행동으로 옮기기 어려운 계획 중의 하나가 바로 라식.

 4. 일상으로부터의 탈출, 여행?
 방학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여행’이 아닐까 싶다. 직장인이 되면 결코 누릴 수 없는 호사가 바로 학생 때 떠나는 여행이니 말이다.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웃고 떠들고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나날들을 놓치지 말고 즐겨보자.

 5. '네이티브스피커(Native Speaker)’가 될거야! 어학연수?
 방학을 기회삼아 실전 영어도 배우고 여행도 할 수 있는 어학연수! 1개월에서 3개월 코스까지 다양하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문화와 언어를 배우며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일석 삼조의 기회!?

 6. 나눔의 실천, 기회의 확장! 봉사활동과 인턴십?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회에 대한 정보도 나누고, 이웃도 돌아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그리고 자신이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서 미리 경험해보고 싶다면, 인턴십과 같은 대외활동을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사회에 대해서 보다 새롭게 접근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

 7. 방학은 알바시즌! 아르바이트?
 생계형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반가운 이야기가 아닐 테지만 그래도 대학생들에게 사회생활과 일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 바로 아르바이트다. 방학의 명불허전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의 분야에서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다면 무조건 지원해보자.

 8. 방학은 방콕이 제 맛~ ‘집돌이, 집순이’?
 지금까지 많은 방학 계획을 살펴보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집에서 여유를 즐기는 것만큼 편하고 좋은(?) 방학은 없다. 대학생활 중 한 번쯤은 이런 방학을 보내 보는 것도 좋은 생각. 학기 중에 모자랐던 잠을 보충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밀린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방학, 생각만 해도 즐겁다.
<출처:청년포털(
www.you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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