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직무 분석 ⓛ intro] 직무 분석, 합격의 Key-point로 떠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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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직무 분석 ⓛ intro] 직무 분석, 합격의 Key-point로 떠오르다!
  • 허지은 기자
  • 승인 2017.10.31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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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부터 이미 여러 대기업에서 채용을 시작했다. 다른 해보다 바쁘게 전형 일정을 진행하는 추세다. 삼성의 경우 작년에는 지원서를 9월 20일까지 받았으나, 올해는 5일을 당겨 15일까지만 받았다. 현대자동차의 인·적성 및 역사에세이 시험은 작년 하반기 공채 당시 10월 9일에 실시했으나, 올해는 9월 30일로 정해졌다.

 이미 대부분의 기업은 면접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물론, 11월까지 서류를 접수하는 곳도 적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취업준비생들은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로 여념이 없을 것이다. 채용 일정이 급히 진행되는데다 취업 시장도 여전히 어려운 만큼 여러 기업에 중복 지원하면서 써야 할 자기소개서가 한 둘이 아니겠지만, 시간이 없어도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핵심이 있다. 바로 직무 분석이다.

 직무 분석 없으면 서류·면접 통과 어려워
 직무 분석의 중요성은 채용에서 지원자의 직무이해도와 적합도를 중시하면서 대두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
www.saramin.co.kr)이 기업 145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시 서류검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사담당자의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자기소개서 1위는‘간결하고 명확하게 작성한 유형’(24.1%)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해야 하는 것은 그 다음이다. 선호하는 자기소개서 유형으로 ‘직무 및 기업에 애정이 드러난 유형’을 꼽은 기업이 18.6%나 됐던 것. ‘경력 중심의 성과를 잘 나타낸 유형’(16.6%)의 자기소개서 역시 크게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같은 조사에서 인사담당자들이 이력서를 평가할 때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직무 관련 경험’(6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기업이 내용적 측면으로는 직무에 대한 견해와 관련 역량이 잘 드러난 자기소개서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면접에서도 직무 분석이 되어 있지 않으면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03명을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직무 적합성 평가’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에서 인사담당자 54% 이상이 면접에서 직무적합성 평가를 위해 ‘업무 내용 이해 수준’(54.1%, 복수응답)에 관한 질문을 한다고 답한 것이다. 계속해서 ‘직무에 대한 관심 수준’(40.9%), ‘직무 관련역량 발휘 경험’(38%), ‘전공 등 지식 수준’(32.7%), ‘기업체 인턴 등 직무수행 경험’(25.4%), ‘직무 관련 개인 비전 및 포부’(25.1%) 등을 묻는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경력이 없는 신입 지원자들이 직무에 대한 정보를 찾기란 만만치 않은 일이다. 이런 취업준비생을 위해 <월간 리크루트>는 지난 3월호에서 직무 분석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한 2016년 2월호에서는 직무별 현직자들을 인터뷰하여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번 Cover Story에서는 30여 개 기업의 현직자 인터뷰 및 직무 설명을 직접 분석한 직무 내용을 살펴본다. 또한 직무별 핵심 역량과 자기소개서 및 면접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도 함께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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