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2015년부터 주 4.5일 근무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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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2015년부터 주 4.5일 근무제 시행
  • 오세은 기자
  • 승인 2018.06.25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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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기업을 찾아서 ①] ㈜우아한형제들
▲ 우아한형제들 사옥 18층에 위치한 카페테리아 겸 자유공간[사진=오세은 기자]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10년 김봉진 대표가 친형과 함께 카페에서 시작한 기업이다. 보통의 스타트업처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했다. 2명에서 시작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기준 본사 임직원 수가 약 500명에 달한다.

우아한형제들의 임직원은 2015년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시에 출근한다. 우아한형제들의 근로시간 단축은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떨어뜨리지 않는다는 구성원들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김봉진 대표가 결정한 사항이다. 우아한형제들의 근로시간 단축 시행은 업계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근무형태를 제시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인사를 담당하는 박세헌 인사지원실장과 CR(Corporation Relationship)팀의 김주현 차장을 만나 근로시간 단축이 가져오는 이점 등에 대해 들어본다.

▲ [사진=오세은 기자]

주 4.5일과 주 35시간 근무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15년부터 주 4.5일 근무제 도입으로 매주 월요일은 오후 1시에 출근한다. 그리고 지난해 3월부터는 주 35시간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주 35시간 근무제 도입 이전에는 월요일의 근무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 30분이었으며, 화~금요일은 오전 9시에 출근해 6시 30분에 퇴근했다. 그러나 주 35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면서 퇴근시간이 6시로 변경됐다. 점심시간은 90분(오전 11시 30분~오후1시)이다.
 


Plus Point
임신 여성 자율선택 근무(2시간 단축근무)
임신한 여성 직원의 경우 출산 휴가에 들어가기 전까지 ‘2시간 단축근무’를 한다. 이 기간에는 출근을 2시간 늦게 하거나 혹은 퇴근을 2시간 먼저 할 수 있다.

출산·육아 휴직(남성에게는 2주 육아휴가)
임신한 여성 직원인 경우 출산휴가는 90일이며, 육아 휴직 1년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남성 직원의 경우 아내가 출산했을 때 2주간의 육아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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