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으로서의 도전정신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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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으로서의 도전정신을 보여주세요
  • 오세은 기자
  • 승인 2018.10.24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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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18 하반기 채용설명회를 가다, (주)포스코
▲ 지난 8월 23일 인크루트가 주최하는 2018년 하반기 채용설명회가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렸다. (주)포스코, (주)우리은행 등 3개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당일 채용설명회에 참여해 하반기 채용전형에 대해 설명했다.[사진=오세은 기자]

세계 1위의 철강사 포스코는 많은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꿈의 직장’이다. 지난 8월 23일 인크루트 주최‘하반기 채용설명회’에서 포스코 입사를 위한 안내와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번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있는 포스코 채용설명회에서 나온 면접 포인트를 정리해 본다.

point 1. ST면접, 자소서를 바탕으로 진행
포스코 면접은 AP(Analysis Presentation, 분석발표)와 GD(Group Discussion, 그룹토의)로 구성돼 있다. AP면접은 제시된 과제를 분석한 뒤 발표하고, 비즈니스 케이스에 대한 주제가 제시된다. AP와 GD 두 면접에서는 직무역량을 평가하며, 팀워크나 커뮤니케이션 능력, 전략적 사고 등을 평가한다.

또한 ST(Specialty Test)면접이 진행되는데 이는 인성과 직무 면접이 합쳐진 면접이다. ST면접은 자소서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면접 질문으로는 지원자가 지원 직무에 어떻게 관심 갖게 됐는지 등이 나올 수 있다.
 

point 2. 면접에서 ‘도전정신’, ‘주인의식’, ‘기본기’ 드러내야
채용전형에 있어 전형별 준비는 개인마다 다르고, 준비과정에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다. 특히 면접 준비가 그러하다. 점점 면접이 강화되는 추세에 있어 지원자는 어떻게 준비해야 합격의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채용설명을 진행한 포스코 HR혁신실 인사그룹 도상엽 매니저는 “면접 준비는 실전 같은 연습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혼자서 준비하는 것보다는 그룹형태로 준비하는 것이 좋고, 특히 면접 보는 회사가 동일한 사람들이나 지원직무가 같은 사람들이 모여 모의 면접 형태로 준비하면 큰 도움이될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본인의 답변을 영상으로 촬영해 보는 것도 면접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면접장에 앉아있는 자세, 면접자와의 눈 마주침, 상황별 표정 등에서 나타는 것들이 면접평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면접 체크포인트로 지원한 회사의 역사와 주력사업 등에 대한 이해도 및 애정, 그리고 신입사원으로서의 도전정신과 주인의식, 기본기를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point 3. 임원면접에서는 ‘순발력’ 필요
포스코의 채용전형은 서류 → 인·적성검사 → 1차 면접→ 2차 면접 → 최종발표 순이다. 서류와 인·적성 검사, 그리고 1차 실무진면접을 통과했다면 입사를 위한 마지막 관문은 2차 임원면접이다. 임원면접은 다대다로 진행되며, 포스코가 지향하는 핵심가치로 지원자를 평가한다. 또 포스코는 핵심가치 외에 도전정신, 주인의식, 기본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포스코의 임원면접은 전반적으로 압박면접은 아니지만, 돌발 질문이 나오기도 한다. 이에 지원자의 순발력이 요구된다. 도상엽 매니저 는“면접에서 취업공백기와 관련해 질문이 종종 나오는데, 이때 지원자들이 이를 숨기거나 포장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이는 오히려 면접관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공백기와 관련해 답변할 때는 공백기 때 했던 활동과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고 느꼈는지를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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