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운영/유지보수 등 IT서비스 전반에 걸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LG CNS가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 중이다. 이번 채용에서는‘스마트 IT’,‘ 스마트 팩토리’,‘ 빅데이터’,‘ AI’,‘ 컨설팅’,‘ 마케팅’ 등 6개 분야에서 모집을 실시하며, ‘LG CNS IT Leadership Academy’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1차 면접 합격자는 S/W 프로그래밍 교육(1주)과 인턴십(2주)에 참여하게 되며, 최종 합격 후 7월 초 입사 예정이다. 지난 4월 3일,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된 LG CNS의 채용설명회에서 이번 채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point 1. 모집인원이 많은 스마트 IT, 스마트 팩토리, 빅데이터 분야에 주목!
이번 채용에서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분야는 스마트 IT, 스마트 팩토리, 빅데이터. 정확한 모집인원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인사담당자에 따르면 다른 분야에 비해 비교적 대규모 인원을 채용한다고 한다. 스마트 IT에서도 SI/SM업무(신규 시스템 구축 및 통합 기존 시스템 유지 보수 업무)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다. 이들 분야에서는 공통적으로 컴퓨터공학 전공을 우대하며, 복수전공과 부전공도 우대 대상이다. 한편 스마트 팩토리 분야는 파주와 오창, 구미에서 근무할 수 있기 때문에 지방 근무가 가능한 지원자를 선호한다.
point 2. 필기시험, 지금부터 준비해야
4월 22일로 예정된 필기전형은 인적성검사와 S/W 역량 테스트로 진행된다. 인적성검사는 무엇보다 주어진 시간 내에 빨리 푸는 것이 중요하다. LG그룹 공통 검사로 진행되는 인성검사는 LG그룹 채용사이트(careers.lg.com)에서 기출 문제를 풀어볼 수 있으니 지금부터 부지런히 준비할 것. 적성검사는 ZQ테스트와 유사하다고 하며, 기본적인 수준의 한자 문제도 있다.
S/W 역량 테스트는 JAVA와 C언어 중 선택할 수 있고 전공 기초 수준의 테스트가 진행된다. 비전공자라도 학습한 경험이 있다면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지는 않지만 아예 배워본 적이 없다면 어려울 수밖에 없다. 다만 컨설팅 분야 지원자에 한해서는 S/W 역량 테스트를 실시하지 않는다.
point 3. 면접은 나를 마케팅하는 시간
팀장급 실무진들이 면접관으로 들어오며, 다대다 방식이다. 면접에 관해 LG CNS 인사담당자는 ‘자기소개를 외워서 하지말라’고 조언했다. “외워서 하다가 중간에 막히면 처음부터 다시 하는 지원자가 많은데, 이렇게 외워서 하는 것이 눈에 보이면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가 아닌 꾸며낸 얘기를 하는 것처럼 들린다”는 것이다. 또한 이번 채용의 표어가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할 인재이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과 사업 분야, 회사, 지원 직무의 연관성을 필히 숙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LG CNS에 지원한다면 컴퓨터 활용 능력은 이미 기본 소양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이 점을 부각하려 애쓰는 것보다 자신만의 장점을 어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